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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

시먼딩 먹거리 '아종면선 곱창국수' 대만 타이베이 길거리 음식 맛집 대만 타이베이 명소 시먼딩. 흑당밀크티, 지파이, 누가크래커, 펑리수 등 유명한 대만 먹거리도 시먼딩에서 대부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 음식, 가벼운 먹거리 역시 빠질 수 없는데요~ 대만에 가기 전부터 궁금하던 가게가 있었어요. 시먼딩 아종면선 곱창국수. 전 사실 곱창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거든요. 못 먹는 건 아니지만 한 번도 내 돈내고 사 먹어본 적 없는? 저에게 곱창은 그런 음식입니다. 게다가 곱창국수라니 뭔가 기름이 둥둥 떠다닐 것만 같고...ㅋㅋㅋ 그런데 대만여행 후기를 찾아보니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기름도 안 보이고, 특이한데 중독성 있다고 하기도하고? 물론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곱창구이보다 낫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큰맘 먹고 먹어보기로!! 가게 앞에 가서 이상한 냄.. 2019. 9. 22.
대만 타이베이 맛집 '춘수당' 한국인 입맛에 딱 좋은 우육면 (메인역 맛집/뉴러우멘) 대만을 대표하는 수많은 음식 중 또 한 가지! 우육면(뉴러우멘)입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구수한 국물이 매력적인 우육면. 타이베이에만 해도 손꼽히는 맛집이 한두 곳이 아닌데요. 현지인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라도 한국인 입맛에는 향이 좀 강하게 느껴져 먹기 어려운 식당이 있는가 하면, 한국인 입맛에도 무난하게 맛있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춘수당은 한국인도 좋아하는, 그래서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만요리 맛집이에요. 춘수당은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타이베이메인역점과 중정기념관점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명소와 가까운 편이 동선에 넣기 좋으니까요. 특히 중정기념관역점에 가면 한국인들이 워낙 많아서 여긴 한국인 맛집인가 싶지만, 그런 건 또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지점에.. 2019. 9. 15.
내 입맛엔 이게 최고 '천산딩' 타이베이 공관 흑당버블티 맛집 (대만 흑당밀크티/칭와주앙나이/브라운슈가버블티) 얼마 전 한국에서는 흑당버블티 대첩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대만 밀크티, 대만 흑당버블티 광풍이 불었는데요. 타이거슈가, 쩐주단, 더앨리, 흑화당 등 대만에 가야 맛볼 수 있던 밀크티 브랜드들이 한국에 진출해서 인기를 모았었죠. 지금은 좀 시들해진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저도 대만에 갔을 때 버블티를 진짜 많이 마셨어요. 그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버블티는 바로 천산딩!! 대만의 명문대 타이완 국립대학교. 양 옆으로 늘어서 야자수가 인상적인 학교입니다. 근처는 대학가답게 야시장과 상점이 발달해있어요. 대만 타이베이 지하철 MRT 공관역이 바로 앞에 있기도 하고요. 대학교 산책이나 공관야시장 구경도 좋지만, 제가 이 지역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천산딩 때문입니다. 도심 여기저기 지점이 많은 다른 밀크티 버.. 2019. 9. 14.
인천공항 제주항공 라운지 '가성비는 단연 으뜸, JJ라운지' (LCC 유료라운지 이용 후기) 국내 LCC 최초로 라운지를 오픈한 제주항공. 세계적으로도 화려한 시설로 손꼽히는 우리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마침 제주항공을 타고 떠나는 일정이 있어서 JJ라운지를 이용해보게 되었어요. JJ라운지는 다른 항공사 라운지와 마찬가지로 제주항공 운항 편 탑승시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요. 조금 다른 점은 반드시 출발 예정일 하루 전까지 사전구매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예약제 유료 라운지라는 것!! JJ라운지 이용권 정가는 성인 기준 25,000원. 하지만 현재 할인가에 판매를 하고 있어 14,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올해 6월 막 오픈했을 때는 이벤트가 9,900원이었다고! 솔직히 인천공항 밥값 정말 비싸잖아요. 그래서 14,900원이라면 다른 유료 라운지에 비해서도 그렇지만,.. 2019. 9. 8.
후쿠오카 맛집 '일포노델미뇽' 줄 서서 먹는 미니크루아상 (하카타역 빵집 크로와상 추천/Il FORNO del MIGNON) 후쿠오카 하카타역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편의점을 비롯한 카페, 베이커리가 눈에 띕니다.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는 인기 만점 빵집이 있으니!!줄 서서 먹는 미니크루아상 맛집. 일포노델미뇽 - Il FORNO del MIGNON - 한국의 빵집에서 파는 일반 크루아상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한입..은 아니고 세네입 정도에 먹기 딱 좋아요~ 위치는 어디라고 설명하기 매우 모호한 하카타역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걸어다니다 보면 고소한 버터 냄새가 솔솔~나기 때문에 자신의 후각을 믿고 가시면 됩니다.인간의 본능이란ㅋㅋㅋㅋㅋㅋ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늘 줄은 길게 늘어져 있는 편!퇴근 시간 무렵에는 세 번 정도 꺾인 후덜덜하게 긴 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줄이 길다고 포기하실 필요는 없.. 2019. 6. 8.
후쿠오카 맛집 야마야 '1인 모츠나베, 명란 무한리필 런치세트' 후쿠오카 특산물 중에서도 제일로 손꼽히는 것! 바로 명란입니다. 일본어로 멘타이코(明太子)라고 하는 명란젓은 후쿠오카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사와야 하는 음식 리스트에서 빠지는 법이 없지요. 저도 명란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후쿠오카 먹방 여행에서 명란 맛집을 빼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야마야에서는 브랜드 시그니처, 명란 외에도 후쿠오카의 또 다른 초특급 인기 요리인 모츠나베(곱창전골)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야마야의 모츠나베는 한국인 입맛에도 굉장히 잘 맞아 결국 한국까지 진출하게 됐죠. 종로, 강남, 여의도에 지점이 있는 듯합니다. 후쿠오카에는 하카타역점과 나카스점이 있습니다. 다른 지점은 식당이 아니라 명란을 판매하는 상점이더군요! 하카타역과 나카스의 중간 지점에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어.. 2019. 6. 8.
여행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여행을 아주 좋아합니다.결국 여행 다니기 좋은 직종에서 일했습니다.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여행사에 다니느냐고 묻지만, 여행업에 종사했던 것은 아닙니다. 프로젝트 형식으로 일하면서, 한 작업을 마치면 1~2개월씩 쉴 수 있는 일을 했던 것이지요.그런데 어리석게도 그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그때는 몰랐습니다.원래 사람은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을 남긴다고 하잖아요. 일을 마치고 나면 몰아 쉴 수 있는 대신, 일하는 기간에는 정말 미친 듯이 바빴습니다.일주일에 3~4일은 회사에서 밤을 새우고, 그 밤샘이라는 건 회사 당직실에서 누워 잔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눈을 뜨고 활동하고 있거나, 잠을 잔다고 하면 의자에 앉아 고개를 떨구고 쪽잠을 자는, 그런 일상이었습니다.퇴근한다고 해도 새벽 2시쯤 집에 들어가 9시.. 2019.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