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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테라피

인천공항 제주항공 라운지 '가성비는 단연 으뜸, JJ라운지' (LCC 유료라운지 이용 후기)

by 책읽는 앨리스 2019. 9. 8.

국내 LCC 최초로 라운지를 오픈한 제주항공.

세계적으로도 화려한 시설 손꼽히는 우리의 인천공항 1터미널 자리를 잡았는데요.

마침 제주항공을 타고 떠나는 일정이 있어서 JJ라운지를 이용해보게 되었어요.





JJ라운지는 다른 항공사 라운지와 마찬가지로 제주항공 운항  탑승시에 한하여 사용할  있는데요.

조금 다른 점은 반드시 출발 예정일 하루 전까지 사전구매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예약제 유료 라운지라는 !!

 

 



JJ라운지 이용권 정가는 성인 기준 25,000.

하지만 현재 할인가에 판매를 하고 있어 14,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올해 6  오픈했을 때는 이벤트가 9,900원이었다고!

 

솔직히 인천공항 밥값 정말 비싸잖아요.

그래서 14,900원이라면 다른 유료 라운지에 비해서도 그렇지만,

여느 공항  식당과 비교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라 망설임 없이 구매했지요.

 




 

인천공항 1터미널 28 게이트 부근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항공 JJ라운지.

대한항공 KAL라운지와 마주보고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대한항공 라운지가 먼저 보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

 

 



 

주황주황한 제주항공의 JJ라운지를 발견할  있습니다.

약간 컨테이너 박스 같은?ㅋㅋㅋ 

- 불면 날아갈  같았는데 들어가보니 제법 크고 아늑~

 

 



 

라운지 입장을 위해 리셉션에서 예약을 확인합니다.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항공권을 확인하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입장!!

면세점 쇼핑 등을 위해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경우에는 재입장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JJ라운지 내부의 첫인상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라운지 같은 차분함보다는 통통 튀는 젊은 감각의 분위기라는 .

그러면서도 분위기 있는 조명과 원목 가구, 초록이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편안하게   있는 안락한 공간을 만들었어요.

 

 




좌석은 1 좌석, 바테이블, 프라이빗 부스테이블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하기도 굿!

 



 

 

이렇게 제주항공에 대해 어필하는 공간도 있었지만, 구경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는 또르르

 

 


 


약간의 자리 고민 끝에 공항 풍경을 즐길  있는 창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굉장히 여유롭더라고요.

 

그럼 이제 모두가 가장 궁금해하는!! 라운지의  푸드존을 구경하러 갑니다.

 


 


 

한끼 식사로 손색 없는 볶음밥과 스프, 베이컨, 소시지, 스크램블에그  핫푸드부터~

 



 

 


베이커리, 샐러드(드레싱 다양), 씨리얼, 과일 등이 갖춰진 프레시존!

 




 

평소엔 먹지 않는 컵라면도 기내나 공항 라운지에만 오면 어찌나 끌리는지요.ㅎㅎ



 

 

 


드링크는 , 탄산음료, 커피(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제주에일 맥주!!!

 

 


 


평소 친구들과  먹으러가는 샐러드바처럼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메뉴만 쏙쏙 골라서 갖추고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빵은 시간에 따라 종류가 조금씩 바뀌었고요.

뺑오쇼콜라 하나  먹고 싶었는데 나중에 가니 다른 빵으로 바뀌어 있어서 매우 슬펐ㅜㅜㅋㅋㅋ

 


 


 

마지막 후식으로 과일 잔뜩 넣은 요거트까지 흡입하며, 출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화장실, 파우더룸까지 깔끔했던 인천공항 제주항공 JJ라운지.

3만원대의 기존 유료 라운지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 먹는 식기도 빠르게 정리해주시더라고요.

 

쇼핑을 즐기지 않는 저로서는 인천발 제주항공을 탑승할 때면 종종 이용하게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상,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편안했던! 내 돈 주고 이용한 JJ라운지 후기였습니다~ ;)

 

 

▼ JJ라운지 이용권 구매는 제주항공 공식홈페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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