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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름

가정용 온풍기 냄새없고 안전한 PTC 온풍기 팬히터 서큘레이터 추천

by 책읽는 앨리스 2020. 12. 4.

요즘 홈오피스로 집에서 일하다 보니 슬슬 손이 시리기 시작했어요.

이제 진짜 겨울이 왔구나! 하는 느낌.

그렇다고 하루종일 난방을 틀기에는 난방비가 무섭고...

그냥 담요로만 버티자니 한계가 있는 거죠~ㅠㅠ

작년에 겨울 다 끝나고 사서 한 번도 사용 못한 전기 미니 온풍기가 떠올라 창고를 뒤졌습니다.ㅋㅋ

 

노협찬 100% #내돈내산 리뷰

 

짜잔~

 

PTC 온풍기 팬히터로 불리는 가정용 온풍기 / 사무실용 온풍기입니다.

뜨거운 바람 없이 써큘레이터만으로도 사용 가능해요.

 

브랜드는 잘 모르겠는데 플리커라고 쓰여있네요. 플리커인가 봐요.ㅋㅋㅋ

찾아보니까 똑같은 디자인으로 여기저기서 브랜드명(모리츠, 인더스, 신일 등)만 바꿔서 판매하고 있었다는 거!!ㅋㅋㅋㅋ

디자인 귀여워요~

 

 

크기가 대충 상상이 되도록 의자 옆에 놓고 촬영.

책상에 부담 없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지는 않지만,

책상 아래에 쏙 넣고 사용하거나 의자 근처에 두고 사용하기 좋을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PTC 온풍 팬히터 서큘레이터형

폭 20cm x 높이 35cm

 

 

 

 

 

난방제품을 고를 땐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열선이 뜨겁게 올라오는 제품은 피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냄새가 없을 것!!

그 난방기기에서 나오는 유독가스 같은 냄새가 건강에 진짜 너무너무 안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환기한다며 창문을 열면 또 찬바람 슝~ㅠ

결국 난방기를 쓰는 의미가 없잖아요?

 

PTC 전기 온풍기는 항공기 기내 난방 시스템과 동일한 PTC 히터 방식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냄새가 없고 화재의 위험도 적은 게 장점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열 시간 필요 없이 바로 온풍이 공급되는 것도 굿!!

 

실제로 사용해보니 개봉하고 처음 틀었을 때도 냄새가 거의 안 나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창문 열 각오하고 틀었는데 대만족!!

 

바람 조절은 약풍, 강풍 두 가지에

열 발생 없이 바람만 나오는 송풍 모드까지 있어요.

다른 히터와는 달리 여름에는 서큘레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상당히 좋죠.

 

 

 

각도 조절도 가능한 겨울 필수품 PTC 온풍기!

4단계로 조절되는데 중간 단계 사진이 하나 없네요.

맨 왼쪽과 맨 오른쪽 사진이 최대치입니다.

전 저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각도 조절 안 되는 히터, 난방기가 훨씬 많은데 이거 제법 편리해요.

 

선풍기처럼 좌우 회전도 되는데 그건 수동으론 불가능하고, 다이얼로만 가능합니다.

흰색 몸통 전체가 돌아가는 방식이라 신기해요.

바닥이 헐겁게 조립된 거 같아서 불량인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회전 방식 때문이더라고요.

실제로 받아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 거예요.ㅋㅋㅋㅋ

 

바닥에는 온풍기가 넘어지거나 들어 올려졌을 때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전도안전장치가 되어있습니다.

 

 

PTC 온풍기의 뒷모습만 보면 정말 그냥 서큘레이터 같죠?

온풍히터+서큘레이터라니 진짜 실용적이에요.

 

지금까지 장점만 이야기했으니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단점 몇 가지를 짚고 마무리할게요.

 

일단 소음이 있습니다.

선풍기보다는 큰 소리, 마치 헤어드라이기 같은 소리가 나요.

써큘레이터형 온풍기라 팬이 돌면서 나는 소리 같은데

소리에 민감하신 분이나 조용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엔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소비전력이 1,554W라는 점.

장시간 이용 시 전기세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전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몇 분 정도씩만 틀어도 충분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어요.ㅋㅋ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세기를 '약'으로 사용하면 저 정도 전력까지는 소모되지 않는다는 것 같아요.

어차피 저 온풍기 하나로 온 집안을 다 따뜻하게 만드려고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 늘 약으로만 사용하고 있고요.

강약이 온도의 세기라기보다는 바람의 세기인 것 같습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아서 가정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PTC 온풍기.

찾아보니까 쿠팡에서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역시나 여기저기에서 다른 가격으로 동일해 보이는 제품을 판매 중인데

현재 기준 가장 저렴한 제품은 3만원대인 모리츠 PTC 서큘레이터형 온풍 팬히터네요.

 

비싸고 좋은 난방기기도 많지만,

PTC 온풍 팬히터는 냄새 없고 안전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온풍기라 실사용자 입장에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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