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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름

오아 블루투스 키보드 OA-BTKBDA 휴대용 키보드 구입 그리고 불량 교환

by 책읽는 앨리스 2019. 7. 15.

이곳에 보고하는 걸 깜빡했군요!

지난달에 아이패드 미니5를 구입했습니다~ 

예이!!!

 

아이패드 미니5는 스마트폴리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갖고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가 오래된 탓인지 완충을 해도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 외출 시 사용하기에 굉장히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작고 실용적인 휴대용 키보드를 불꽃검색한 결과!

OA 오아의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택!

 

 

 

 

 

 

유튜브에서 개봉기나 사용기, 블로그 리뷰 등을 굉장히 많이 찾아보고 구입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 무겁게 느껴졌던 오아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OA-BTKBDA

 

일단 패키지를 손에 잡은 느낌은 '생각보다 무겁다'였습니다.ㅠㅠ

 

 

 

 

 

 

하지만 들어있는 제품은 아주 심플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본체, 사용설명서, 충전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아, 가격은 배송료 포함 34,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쿠폰 신공! 빠밤-

 

 

 

 

 

 

블루투스 키보드는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제품과 교체 가능한 건전지를 이용하는 제품으로 나뉩니다.

오아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는 충전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공식 판매처의 설명에 따르면 약 4시간 충전으로 최대 7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자기 전에 꽂아두고 아침에 들고나가면 이틀 정도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저의 장수폰 아이폰6s와 오아 키보드를 나란히 놓아보았어요.

 

요즘 아이폰(아이폰 xs, xr 등)에 비해 6s는 정말 작은 편인데, 그래도 키보드가 그리 크지 않아 보이죠?

정말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작은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요!

 

 

 

 

 

 

한 손으로 열 수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다 펼치면 이런 모양!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키보드는 거치대가 없고, 좌우로 접는 방식이었어요.

 

사실 태블릿에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장착해서 거치대가 없는 점은 그리 불편하지 않았는데,

좌우로 접히는 탓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요.

접히는 부분을 만들기 위해서 ㅠ ㅜ 사이를 멀리 떼어놨는데, ㅠ는 오른손으로 타이핑하잖아요.

손가락을 쭉 뻗어 신경 써서 타이핑해야 하는 점이 의외로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위아래로 접히는 키보드를 써보자고 생각한 거고요.

 

실제로 이용해 본 결과?

 

장단점은 어디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 

좌우로 접는 키보드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손을 훨씬 오므리고 쳐야하네요.ㅋㅋㅋㅋ

 

 

 

 

 

 

블루투스 키보드 페어링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노트북, 안드로이드, ios 모두 동일합니다.

 

 

1)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시켜 주시고요.

2) 키보드 전원 ON

3) 키보드 전원 옆 CONNECT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불이 막 깜빡거리면서 기기로 신호를 보냅니다.

4) 연결 가능한 기기에 해당 블루투스 키보드의 명칭이 뜨면 클릭! 

   곧 모니터에 위와 같은 번호가 뜰 거예요.

5) 키보드로 해당 번호를 누르고 ENTER를 치면!

   간단하게 연결됩니다.

 

 

한번 페어링 되고 나면 이후로는 전원을 켜기만 해도 자동 페어링 되는 것이 기본인데,

만약에 기기를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면 다시 한번 위 과정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오아 블루투스 키보드에 스마트폰이 편리하게 거치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이렇게 아이패드 미니도 안정감 있게 거치하여 쓸 수 있습니다.

미니의 경우는 세로로 올려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키보드를 실제로 이용하기 전 손에 들기만 했을 때는 너무 무겁다고 느꼈었는데, 

아마 이보다 가벼웠다면 거치에 이렇게 안정감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사실 280g은 무게 때문에 못 들고 다닐 제품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 스스로 합리화를 시키면서 잘 이용해야지 생각했는데....

 

네, 개봉해서 몇 번 시험 타이핑을 하자마자 R이 빠져버렸습니다.ㅠㅠ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R만 문제였던 것은 아닌듯하고, 처음 받은 제품이 키감이 상당히 이상했거든요.

자판을 세게 90도로 정확히 눌러야 인식이 되는 느낌?

그냥 노트북 타이핑하는 정도로 누르면 제대로 인식이 안 되는 게 너무 많았어요.

이렇게 치다가는 손가락 나갈 것 같아서 업체에 문의를 해봐야지 했는데, R이 빠져버리는 바람에ㅋㅋㅋㅋ

그냥 바로 교환 신청!

교환은 빠르고 간편하게 이루어졌어요.

 

그렇게 새로 교환된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까, 이전 제품이 불량이 확실하다는 것이 밝혀졌고요!!

'그럼 그렇지, 이렇게 세게 눌러야 될 리가 없어!!!'

 

하지만 이번 제품은 뭔가 이전 거에 비해 열고 접는 연결 부분이 헐거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완벽한 양품은 없는 것입니까? 

 

그래도 휴대성만큼은 인정하는 오아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손이 큰 분들이라면 적응에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지만,

손이 작은 저는ㅋㅋ 한동안 아이패드와 함께 매일매일 들고다닐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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